[제주도 여행]천제연폭포/성이시돌목장/피규어뮤지엄/금오름

 

[ 제주도 신혼여행 후기 ]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제주도 관광지

 

"천제연폭포 / 성이시돌목장 / 피규어뮤지엄 / 금오름"

 

안녕하세요! 먹고즐기는 나도비입니다!

신나게 밥을 먹고 가깝게 위치한 천제연폭포를 가게되는데요!

그땐 몰랐죠 천제연폭포부터 하루종일 걸을줄은?ㅋㅋㅋㅋ

무튼 천제연폭포가 사진찍기도 좋고 그렇게 예쁘다해서 슝 갔습니당!

 

"천제연폭포"

 

찾아가시는 길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 없구요!

생각보다 습한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입장료를 내고 계단을 내려갔어요!

천제연폭포는 계단이 엄청...엄청나게 많으니까 참고하세용..🤦‍♀️

저는 정말 천제연에 대해서 1도 모르고 갔어요

천지연말고 천제연폭포가 있고 그 폭포가 그렇게 이쁘다해서 무작정 온거라..ㅎ

 

천제연은 1, 2, 3폭포가 있는데요! 이건 바로 1폭포!

입장하고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볼 수 있는 폭포입니다!

1폭포의 못에서 떨어지는 물이 다시 2폭포, 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간다는데요!

1폭포는 비가오는 날만 폭포를 볼 수 있다고하는데,

전날 비가 많이 오지도 않았구 이 날도 비가 오지 않다보니 폭포는 볼 수 없었지만

1폭포의 절벽이 너무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음..!!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후딱 찍고 비켜야했어용..히히

하지만 사진 넘넘 잘나왔다는거...👍인생샷 남기셔요

 

1폭포에서 다시 또 걸어가다보면 2폭포가 나옵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넘넘 멋있쬬....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한밤중에 내려와 목욕을 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라는데

그럴만도 하겠다 싶을만큼 폭포가 이루는 못이 너무 아름다웠어용!

덥지만 3폭포까지 봐야않겠냐! 이러면서 씩씩하게 계단을 타고 올라갔답니다!

 

3폭포 가기전 보이는 선임교! 칠선녀를 조각한 아치형 다리입니다!

 

선임교는 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몄으며

칠선녀를 조각한 이 다리는 야간에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 석등에 붉이 밝혀진다고합니다!

높은 선임교위에서 아래를 보면 정말 장관인데

울창한 숲때문에 더 그런것 같았어용! 히히

 

3폭포가는 길은 계단이 많아서 표지판에 노약자나 임산부는 주의하라하십니다!

저도 가는데 너무 덥고 힘들고🤦‍♀️

그래도 이때까진 웃었는데 돌아갈 길 생각하니까,

계단 오를 생각하니까 막막...ㅎ

 

3폭포는 가까이서 볼 수도 없었습니당..ㅎ

그냥 멀리서 보는게 다였는데.. 그래서 더 충격ㅋㅋㅋㅋㅋ

이거 볼라구 이렇게 땀흘렸냐... 하면섴ㅋㅋㅋ

너무 힘든게 싫으시다면 느긋하게 1, 2폭포와

선임교까지 보시는 것도 괜찮은것 같아용

 

사진찍는 시간도 포함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것 같네요!

무튼 경관이 너무 좋은 곳이어서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더위를 식히며 다음 행선지는 어디로갈까!!!

이러다가 좀 쉬엄쉬엄 움직일 수 있는 곳으로가자해서

"성이시돌목장"으로 갔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입니당!

바로앞 주차장이라 주차걱정은 놉!

여름이 좋은 이유는 푸릇푸릇!하다는건데요!

잔디밭에 흰색 옷을 입고 사진찍었더니 사진마다 엄청 깔끔!

 

유명한 우유모형 벤치에서 앉아 사진찍구〰💗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 엉망진창이었지만 즐거웠음ㅋㅋㅋ

뒤에 말들도 구경하면서! 인생샷 많이 건져냈어용

옷을 하늘하늘한걸 입었더니 사진마다 넘 이쁘더라구요!

 

가장 많이 인증샷이 올라오던 테쉬폰!

근데 사진찍는 분들이 많아서 이쁘게 못찎음ㅋㅋㅋ

그냥 앞에 서서 후다닥 찍었어용

여기서도 셀프웨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용

결혼한지 며칠 안됐다고 눈에 웨딩 준비하는 분들만 보임ㅋㅋ

 

성이시돌목장에서 한번은 먹어봐야할 우유부단 아이스크림!

그냥 우유맛 나는 소프트아이스크림입니당!

더워서 빨리 녹길래 후다닥 먹어치움ㅋㅋㅋㅋㅋ

 

 

 

 

이제 어디갈까하다가 근처 금오름이 있어서

금오름으로 가려다가 가는길에 피규어뮤지엄이 있어서

뜬금없이 "피규어뮤지엄" ㅋㅋㅋㅋㅋ

 

또끼님이랑 저는 피규어 환장하는데용....

괜히 설레서 들어갔음.. 두근두근..

근데 입장료 비싸서 띠용?했음ㅋㅋㅋㅋ

무튼 결제하고 입장합니당! 손목 띠를 주시는데 또끼님이

제 손목에 띠를 너무 세게 붙여서 손목 끼여가지고 입장부터 난리법석ㅋㅋ

 

들어가니 엄청나게 많은 실물피규어가 한가득!!!!

또끼님은 피규어 모으는걸 취미 삼고싶어했지만

돈이 어마어마하군! 하면서 빠르게 포기했다는 후문...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라도 대리만족하세요... 하고 열심히 돌아댕김ㅋㅋㅋㅋ

어벤져스팀이랑 사진 열심히 찍음😁😁

 

또끼님이 좋아하는 아이언맨! 하나씩 찍고 있어?ㅋㅋㅋㅋㅋㅋ

좋아하니 일단 다행ㅋㅋ

 

2층으로 올라가니 여긴 제가 대환장하는 분이 계시네요...🤦‍♀️💗

저는 조커 완전좋아합니다....ㅠㅠ

그것두 오직 히스레저가 다크나이트에서 연기한 조커를요..!!

대박대박 거리면서 히스레저 조커랑 몇컷을 찍었는짘ㅋ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찍다보면 애기들이 환장할 피규어들도 많은데요

 

근데 애기들만 좋아하란 법이 없지용... 또끼님은 올라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ㅎ

따듯한 허그를 좋아하는 올라프를 바라보는 또끼님🤣🤣

근데 피규어들 퀄리티가 상당해서 사진찍고 볼 맛이 나요 엄청엄청!

 

와 여긴 뭐야... 원피스와 나루토 피규어들..ㅠ

드래곤볼과 카드캡터체리 등등 진짜 어릴때 만화책 환장해 보던

추억까지 끄집어 올라오더라구용...!!!ㅋㅋㅋㅋ

또끼님은 만화책 수집이 취미라 서재 한쪽을 만화책으로 채워뒀다는tmi...ㅋㅋ

 

도비도 있네용! 제가 좋아하는?친구 도비! 그래서 나도비인데용..tmiㅋㅋ

영화로만 보다가 이렇게 실물로보니까 실물로 보면 무섭겠다 생각함ㅋㅋㅋ

아니 도비 눈 초점 어디보냐고ㅠㅠㅠㅠㅠ

 

또끼님은 약간 일본애니매이션에 푹빠져있었다면

저는 픽사 처돌이...입니다... 살다가 앤디방을 이렇게 본다고?ㅠㅋㅋㅋ

그냥 작게 전시해둔 토이스토리 친구들이지만 뭔가 내맘 몽글몽글ㅠ

무튼 앤디방이야 앤디방..ㅠ 하고 사진 겁나 찍음ㅋㅋㅋ

 

그리고 제가 완전 좋아하는 몬스터주식회사! 몬스터대학!!ㅠㅠ

설리랑 마이크 조합은 넘넘 좋은것....마이크 피규어는 꼭 사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사고 있다는 슬픈 후문..ㅎ...

 

무튼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찍고 마지막은 피규어기념품 판매점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살게없어서 실망...ㅠ 원하는 인형과 피규어는 없더라구요ㅠㅠ

전시된 피규어들 한종류씩만이라도 갖다 두면 고민안하고 사겠두만..ㅠ

제맘에 드는건 없었어용..

생각보다 종류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ㅠㅠ 가장 아쉬웠떤게 기념품점이었움..ㅠ

 

하지만 볼거리랑 사진찍을거리는 많았어요

근데 피규어 좋아하는 분 한정 관광지 같기도하고?

즐길거리라곤 포토존 뿐이라서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은 있었답니당

하지만 사진 엄청 찍고나왔으니 뽕뽑았다하고 나옴ㅋㅋ기념품 못사서 아쉬울뿐ㅋㅋ

 

피규어뮤지엄을 나와서 원래가려던

"금오름"으로 출발!

찾아가시는 길입니다!!

여태 다녀온 오름들과 달리 숲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당황!

낮시간에 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주차하는데 고생했어용

금오름 입구쪽에 주차가 가능한데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올라가는차와 나가는 차가 서로 엉키는 경우가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고 싶으신 분은

도로쪽에 외부주차장이 있으니 거길 이용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금오름은 분화구?가 저렇게 보이는데요!

이걸 보려고 30분 정도 걸어 올라간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고 올라가는데

운동화를 신고갔으니 망정이지 쪼리신었다가 큰일날뻔..ㅠ

진짜 힘들어죽겠다 싶을 때! 도착한답니다!ㅋㅋㅋㅋ

참고참고 올라가면 금방이라는거! 그렇게 도착하면 이런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당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금오름에 단독샷 찍기는 어렵ㅋㅋㅋㅋㅋ

어떻게 사람들 가려서 또끼님 찍어줬지만 아래에 보이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가려지지 않음ㅋㅋㅋㅋㅋ

 

 

 

 

무튼 이날 해무가 엄청심해서 이사진을 찍고는 해무에 금오름이 덮여버려서

아래 분화구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음ㅋㅋㅋㅋ

 

서서히 덮여오는 해무! 바람도 장난아니었지만

씩씩하게 또끼님이랑 오름의 둘레길을 걸어갔어용!

진짜 날아가겠다 싶을만큼 불던 바람!

 

반쯤 둘레길을 걷다가 중간에 내려가는 길이 있어 내려왔어용

작은 못같은데는 오리도 살고있었어용! 새끼오리도 봤는데 짱귀염...!

내려오니 해무가 또 사악 걷혀가네용!ㅋㅋ

사진과 동영상 열심히 찍었어요! 바람에 날리는 옷이

넘 자연스러워서 사진, 동영상 겁나 잘나옴....

금오름에서 특히 동영상 찍으세용.. 넘이쁨...

힘들게 올라온만큼 만족했던 오름입니다!

솔직히 제주도 오름은 실망시키지 않아..😁👍

한바퀴 돌고 다시 내려가는데 내려가는 길은 또 얼마나 금방인지?!

올라가고 사진찍고 내려오는데 한시간-한시간반 정도 소요됐던것 같아요!

 

덥다기보다 습도에 온몸이 찐득한 날이었답니다ㅠ

그래도 알차고 빡빡하게 볼거 다 보고 놀거 다 논 그런 하루였어용😁❤

 

제주도 관광지 추천 후기였습니당!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라 참고만 하시고!😉

즐거운 제주도 여행 하시길 바랄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