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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 여행 / 카페추천 / 밀양 가볼만한 곳 ]

 

' 위양지 & 카페 위양루 & 만어사 '

 

안녕하세요! 먹고 즐기는 나도비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져가는데 하필 가장 더운날 다녀왔던 관광지!

밀양 '위양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위양지는 본래 이름이 양양지였다고 하는데요,

근래에 바뀐 이름이 위양지로 선량한 백성을 위해 축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원래 논에 물을 대던 저수지였는데 풍경이 넘넘 좋아 관광객이 몰리고있다라고 하는데,

버드나무와 소나무가 가득하고 뜨꺼운 햇볕을 피하기에 좋은 그런 곳이었어요!

운치가 좋다는게 어떤건지 느끼게 해준 저수지였답니다😆👍

 

tmi

갑자기 엄마가 "아이유 나온 드라마 촬영지가 예쁘다!" 하시길래

머릿속에 많은 드라마가 스쳐지나가다가 "....보보경심?" 했더니

맞다!! 하시곤 "같이갈래?(같이가자)" 하던 울엄마...ㅋㅋㅋㅋㅋㅋㅋ

 

위양지 찾아가시는 길입니다!

처음에 위양지관광농원으로 네비찍었다가 아닌걸 알고

황급히 위양지 주차장으로 다시 네비 찍었음ㅋㅋㅋㅋㅋ

주차장이 있는데 차량이 30대정도? 주차가능해보였답니당

평일 오전에 갔더니 주차는 널널했는데요!

주말에는 주차장이 가득차서 일방통행인 길따라 쭉 주차한다는 소문이..😱

 

무튼 주차하고 쭈욱 한바퀴 둘러봤는데요!!

햇볓이 되게 강한날이었는데 가득한 나무 그늘 덕에 전혀 뜨겁지 않았습니당!

위양지 둘레에 산책로를 잘 관리한 느낌이 들었어요!

깨끗하고 산책하기 너무 좋은 길이었답니다!!

 

 

 

중간에 위치한 정자에서 바라보는 위양지의 운치는 단연 최고였어요!

날씨가 좋았던 덕에 저수지에 하늘과 나무숲이 그대로 비치는데 얼마나 예쁘던지!

 

산책로 중에 포토존이 은근 많답니다?!?!??!?

여기 정말 사진이 잘나오는 곳! 포토존입니당! 사람이 없어서 한참을 찍었는데용 히히

엄마 말 듣고 오길 넘 잘했따고... 여기서 인생샷 많이 건졌습니당..히😉

이팝나무가 필때면 더더욱 아름답다고 유명한데요

다음에는 이팝나무가 피는 때에 한번 더 와야겠다 싶었어용!

 

한바퀴 크게 돌고 큰 버드나무가 내려오는 다리를 건너면 작은 정자가 나옵니당

먼저 들어가도 됐엇지만 저희는 크게 한바퀴 돈 다음 마지막에 들렀어용 히히

 

가장 많이들 인증하는 곳!! 여기도 포토존입니당ㅋㅋㅋ

문을 쫙 열었을 때 바로 위양지가 보인다니 너무 멋잇네용

문으로 보이는 위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

산책하고 사진 찍고 하다보니 한시간반이 훌쩍 지나가버림..ㅋㅋㅋ

더위를 식힐겸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갔답니다!

 

위양지 카페 '위양루'

차가 없는 분들도 위양지 주차장 기준으로

도보 5분? 10분?이면 금방 올 수 있는곳!

더워서 그냥 차타고 카페로 이동했어요!

위양지 주차장에서 차타고는 3분거리!ㅋㅋㅋㅋㅋ

위양루는 옆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답니다! 그늘이 없어서 땡볕에 주차함🤣🤣

 

2층의 깔끔하고 큰 카페였습니다!!

한바퀴 도는 중에 그냥 슬쩍 보고 지나가긴 했지만 직접와보니 정말 크고 넓더라구용!

방문인증과 손소독 후 주문했답니다!

작은 구움과자나 케이크, 마카롱 등등의 디저트류도 있고 병음료도 있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2 + 따뜻한아메리카노1 + 레몬파운드케이크 + 피칸파이 " 주문!

 

1층에 넓은 자리들이 많아요! 통큰창 역시 바깥 뷰가 훤히 보여서 탁트인 느낌을 줍니당!

저희는 진동벨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갔어용! 

 

2층 역시 넓고 자리가 많았습니다!!!

넓은 통창 앞에 논밭뷰를 보기위해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햇볕이 강해서 좀 더웠던 터라 에어컨 앞에 앉으니 시원....😁

 

바깥으로 보이는 논밭뷰!! 건물 없이 논밭뷰를 보는게 이렇게 예쁘다니용

 

 

 

바로앞이 위양지랍니다! 정말 금방 걸어올 수 있겟죠??ㅎㅎ

무튼 바깥 구경하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감탄할때! 음료를 가지고 옵니당ㅎ

 

아무것도 안먹구 아침에 출발한 터라 뭘 먹어도 맛있었음...ㅎ

아메리카노로 카페인 충전 따악!하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ㅋㅋㅋㅋㅋㅋ

피칸파이랑 레몬파운드케이크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당!

레몬파운드케이크는 촉촉했고 피칸파이는 안에 든 고구마필링?같은게

달짝하고 맛있었구요! 아메리카노랑 간단히 먹기 좋았어용!

한시간 정도 이야기하면서 배도 조금 채웠는데도 시간이 1시였다는 사실..ㅎ

아침에 넘 부지런했쥬..^_^..ㅎ

 

그래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엄마가 '만어사' 가봤냐? 하시길래 안가봤다! 했더니

그럼 가자! 해서 뜬금없이 만어사로 갔답니다!ㅎㅎㅎㅎㅎ

카페에서 40분정도 거리에 있었어용

 

찾아보니 밀양에서 유명한 사찰이더군용!

'만어사'

찾아가시는 길입니다!!!!

꼬불한 산길을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이 넓은데 또 땡볕...ㅎ

땡볕에다 주차하고 돌계단을 열심히 올라갔어요!

 

tmi

만어사는 김수로왕이 창건했다는 전설속 사찰로,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에 감화를 받아 산중으로 모야들어 돌이 되었고,

수로왕이 이를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하였는데,

돌이 된 고기떼의 의미를 살려 만어사(萬魚寺)라 칭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게 무슨 소리야? 이랬는데 도착하자마자 절 아래로 엄청 많은

바위가 있는걸 보고 전설 완전 이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물고기여? 이러면섴ㅋㅋㅋ

미륵전 안에는 엄청 크고 뾰족한 자연석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변한 것이라는 또다른 전설이 있답니다!

 

무튼 풍경이 너무 좋고 조용하면서 아늑했던 절이랍니다!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다고 또끼님이랑 저는 이야기했답니다!ㅋㅋㅋㅋ

 

 

 

또끼님이랑 저랑 엄마, 이렇게 셋은 절 구경?가는거 좋아하거든요!ㅎㅎㅎㅎ

 

너무 멋있던 만어사! 절도 했고 큰 바위부터 물고기가 변했다는 돌들도 보고,

위양지와 만어사까지 밀양을 잘 구경하고 온 것 같아요!!

(표충사도 가려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패스!ㅜㅎ)

 

무튼 저는 밀양 여행은 처음이거든요??🤔ㅎ......

밀양은 갈데가 있어?라고 했던 제 자신 반성합니당😭😭

넘넘 재밌었던 밀양! 히히 근데 밥집이 애매해서 대구로 들어옴..ㅎ

꽉차게 잘 놀았던 하루였네요❤

드라이브코스, 대구근교여행으로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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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밀양 여행후기였습니당!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