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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신혼여행 후기 ]

제주도 여행지 추천 / 제주도 맛집 추천

 

"안돌오름 비밀의 숲"

"소금바치순이네"

 

안녕하세요! 먹고즐기는 나도비입니다!

따소롬과 너는파라다이스길리 두군데의 카페를 들렸다가,

이제는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비가 그쳐가길래! 요즘 많은 분들에게 사진명소로 인기 많은

안돌오름 '비밀의 숲'

여기가 생각이 딱! 나는거 있죠?히히

한참 달리던 도로에서 바로 방향을 틀어 비밀의 숲으로 갔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비밀의 숲'을 찾아가는 길은 여기가 맞아? 할만큼 험했습니다🤦‍♀️

비가 와서 물웅덩이가 많고 깊어서 차가 정신없이 휘청이더라구요ㅠ

비오는 제주도 한껏 만끽하다가 여기서 망치는가 싶어서 살짝 긴장...ㅠ

 

 

 

여기 맞냐?하면서 덜컹거리다보니 비밀의 숲 주차장까지 도착!

비가 계속 오고 있어서 미리 준비해간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들고 입장했답니다!

 

개인사유지로 입장료가 필요한데요, 입구에 위치한 매점트럭??에

입장료를 내면 요렇게 비밀의 숲 이정표를 안내해 주십니당!

네~ 하고 잘 대답했으나 들어가서 길 잃고 못나올뻔....ㅋㅋㅋㅋㅋ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멋진 나무와 길이 촤악 펼쳐져있어용!

웨딩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저 멀리 셀프웨딩촬영하는 분들이 찍혔네용👏

무튼 촬영하기 너무 좋은 배경이란건 인정입니당!

날이 흐리고 나무 배경이 너무 좋아서 저희도 사진 엄청 잘 찍었거든요!

 

비가 와서 흙탕물들이 많았지만 저희는 즐거웠답니다...ㅋㅋㅋㅋㅋ

날이 맑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목초지가 나오면 정말 초록색의 들판이 펼쳐지는데요! 사진각입니다 정말

푸릇푸릇한 배경에 때마침 비가 그쳐서 파란 하늘이 보이는데,

사진 정말 예쁘게 잘 나왔어요! 저희 완전 대만족했답니다!

한시간 정도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고 나왔는데요

신발은 엉망진창이었지만 넘넘 예쁜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랍니다!

 

-

 

비밀의숲에서 나오자마자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어찌저찌 벌써 저녁시간이 다가오길래!

바로 저녁먹으러 이동했땁니다?히히히히

 

제주도 구좌읍 맛집이라고 소문나있던데요 여기??

'소금바치순이네'

돌문어볶음이 유명하다고해서 저희도 돌문어볶음 먹으러 왔어욤!

 

<찾아가시는 길>

 

바로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안 안하셔도 될것같아용

저희도 주차하고 가게로 호다닥 들어갔습니다!

저녁보단 좀 이른 시간이어서 손님이 적더라구용

 

영업시간과 휴무일이니 꼭 확인하시구용

브레이크 타임도 있어서 꼭 검색해보고 가셔서 헛걸음하지 않으시길!

방문자기록은 항상 꼼꼼히 한 후 편한 자리에 자리잡았습니당!

 

메뉴와 식당 내부입니다! 좌식, 입식 자리들이 있고 매장 자체가 넓어서

편한자리 아무데나 앉을 수 있었습니당!

 

 

 

저희는 당연히 "돌문어볶음(소) + 밥2" 주문했어요!

차가 있어서 술은 못마심....근데 진짜 술안주로 기가막히겠떠라구요😭(TMI)

 

돌문어볶음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적혀있어서 찎어봤어용!히히

홍합을 분리하고 깻잎, 소면 잘 섞어 비비고

남은 밥을 같이 비벼먹으면 맛있다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그대로 먹었답니다..히

 

주문하면 요렇게 기본찬을 푸짐하게 주십니다!

기본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반찬부터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돌문어볶음이 맛있어서 반찬 먹을 일이 크게 없음 주의...?

 

돌문어볶음입니다!!!! 바로 볶아서 위에 깻잎을 얹어 주시는데요!

위에서 말한 그대로 저희는 홍합 다 분리하고 깻잎과 소면 열심히 섞었습니다.

당연히 또끼님이 열심히 섞고 저는 사진을 찍지용..힛

 

또끼님 정말 잘 비벼주셨습니당....꺄.....

양념이 잘 섞여야한다며 신중하게 비비던 또끼님의 눈빛을 잊을 수 없어....ㅋㅋㅋ

무튼 잘 섞고 소면부터 먹어줍니당!

 

생각보다 푸짐한 소면! 깻잎과 같이  싸서 한입먹는데

양념이랑 넘 잘 어울리더라구요! 따뜻한 볶음 비빔면? 뭐라고 설명해야해

무튼 입맛 올리는데 아주 최고였어용👍👍

 

돌문어볶음이니 주인공인 당연히 돌문어겠죠??

돌문어도 푸짐하게 들어 있는데요! 약간 질겅하게 씹힐

문어를 생각했따면 정말 오산입니당!!!😭

이렇게 부드럽다고? 할만큼 돌문어 엄청 부드럽고,

잘 씹히고 잘 넘어갔습니다👍👍👍

 

 

 

또끼님 소주 못먹엇어서 너무 아쉬워했따는 후문..ㅎ

볶음이라 불향도 나고 매콤한 양념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겉도는 느낌 1도 없고 양념이 잘 배서 쌀밥이랑 찰떡....😭👏

 

히히히.... 밥을 반그릇 남겨뒀던것은 다 계획이 있어서였죠..

또끼님이랑 반씩 남은 밥을 합쳐 남은 양념에 삭삭 비벼먹음!

혹시 짜려나? 했으나 그렇게 짜지 않았습니다!

양념이 약간 매콤해서 배가 조금 따가울 수도 있겠네용!

 

근데 정말 밥 비벼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ㅠ

마지막은 볶음밥이 아니라 양념비빔밥으로 꼭 마무리하기...꼭...ㅠㅠ

배가 많이 안불렀다면 진짜 밥 한공기 더 시켰을 수도 있습니당...

하지만 배가 불러서 요정도까지만!

정말 양도 푸짐하고 밥이랑 먹으니까 식사로 든든했어요!

 

히히 반찬도 싹싹 먹는 편인데 반찬 많이 남은거 보이시나욤..히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또끼님은 다음에 다시 오면 차 두고 오거나

근처에 숙소잡을거라고 자꾸....ㅋㅋㅋㅋㅋ

무튼 "소금바치순이네" 다음에 또 오고싶은 맛집중 하나였습니다!!

근데 진짜 술안주랑 가장 찰떡인듯..........🤤❤

 

내돈내산 제주도 여행지, 맛집 추천 후기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후기이므로 참고만하시고,

즐거운 제주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끝-